• 태변: 신생아의 첫 대변으로 생후 8시간~24시간 후 배출됩니다. 끈적끈적하고 냄새가 없으며 암녹색, 암갈색을 띱니다.
• 이행변: 생후 3, 4일에 나타나기 시작하며, 오돌토돌 알갱이가 있고 황록색이거나 갈색을 띠는 변입니다.
• 정상적인 분유 수유 변: 약간 단단하고, 연갈색에서 연노랑, 진녹색의 변입니다.
• 정상적인 모유 수유 변: 알갱이가 있거나 단단하고, 크림처럼 곤죽이거나 덩어리가 많으며, 연노랑, 겨자색, 연두색을 띱니다.
• 설사: 변이 잦고 무르며 평소보다 푸른 기가 많이 보입니다.
• 변비: 알갱이처럼 단단하고, 점액이나 혈액이 묻은 변입니다.
• 붉은 색 줄무늬가 보이는 변과 검은변: 항문 열상이나 우유 알레르기, 혹은 장중첩증이나 장 출혈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점액이 있고, 녹색이나 연노란색의 변: 감기나 바이러스성 장염 등의 바이러스성 질환
모유수유와 분유수유 시 대변 횟수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 모유수유의 경우 – 하루 6~8번 정도 대변을 보며, 변의 상태는 묽고 몽글몽글한 알갱이가 있고 황색 또는 가끔 초록색을 띱니다. 모유를 먹는 아기의 변이 묽은 변이어서 설사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정상적인 것이므로 안심해도 됩니다. 출생 후 3-6주가 되면 모유를 먹는 아기 중 일부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변을 보기도 합니다. 모유는 아기의 위와 장에서 소화가 된 후 변으로 제거될 별다른 찌꺼기를 남기지 않기 때문에 아기의 변이 부드럽습니다.
· 분유수유의 경우 – 하루 2-4번 정도 변을 보며 변을 보는 횟수는 개월 수가 늘어갈수록 차츰 줄어듭니다. 변이 부드럽긴 하지만 모유를 먹은 아기의 변보다 단단하고, 연노랑, 황갈색, 담갈색, 녹갈색 등의 색깔을 띱니다. 만약 아기가 변을 보는 횟수가 이보다 적고 변이 딱딱하며, 변을 볼 때마다 용을 쓴다면 변비일 수 있습니다.
아기의 변상태는 아기마다 다르기 때문에 개인차를 이해해야 합니다. 아기들마다 변이 다르고 같은 아기라도 매일매일 변 상태가 다를 수 있으므로, 우리아이의 건강을 체크하는 데 참고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